오미크론 목아픔 목칼칼 증상 그리고 완치 후기에 대해 알려드리려고해요.
회사에서 양성이 한명씩 나오기 시작하더니 결국 저도 오미크론에 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미크론에 걸려서 아팠던 증상 순서와 완치 후기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어느 날 회사에서 한 명 양성이 나오더라고요.
음 그렇구나 하고 평소처럼 지냈어요. 그런데 다음날 옆 부서에서 두 명, 그 다음날 또 다른 옆 부서에서 2명씩 나오다가 결국 전체 인원의 약 20%가 걸렸습니다.
저도 피해가진 못했어요.
맨 처음 목이 칼칼하게 아파집니다.
목감기 올 때, 침 삼키면 편도 쪽이 아프잖아요. 딱 그 느낌이에요.
그러면서 간질간질한 느낌도 같이 있어요.
이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 다음날은 목이 더 아파지고 기침 증상이 생겼어요.
열은 그렇게 많이 안 났는데 약간의 미열과 몸살처럼 온몸이 쑤시고, 오한이 가끔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도...결국...
제가 천식도 있기 때문에 항상 기침 가래에 대해서 비상약이 있고, 2주 전에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도 있었어요.
기침 가래 처방된 약을 3일 정도 복용했더니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지만, 후유증을 말씀드리자면 기침은 10일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마른 기침이 나옵니다.
이게 끝이에요. 상당히 걱정이 많았지만 크게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미접종이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3차까지 모두 다 접종했어요.
오미크론 증상 순서
저도 처음 증상이 있었을 때 많은 걱정과 함께 검색을 많이 해봤어요.
여러 카페와 걸린 분들의 증상 순서들을 보면서 나름 정리해봤습니다.
1. 오미크론 잠복기
우선 오미크론 증상발현시기 말씀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에는 2틀, 아버지는 4일, 어머니는 2틀 이었어요.
매체에서도 보통 2.8일로 잠복기를 잡고 있는데 크게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2. 오미크론 완치 기간
요즘은 자가 격리도 일주일 정도라고 알고 있어요.
PCR 양성 반응 받은 후 1주일만 자가 격리하면 끝이라고 하더라고요.
저 역시 1주일 정도 지나니까 많이 좋아졌고 밖에 돌아다닐 수 있는 정도로 회복이 되었고 회사에서도 1주일 뒤에는 나오라고 하여 출근은 했지만 그 외 밖에 돌아다니지는 않았어요.
3. 오미크론 완치 후 전파력
이건 완전 주관적인 견해이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우선 양성 판정을 언제 받았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 보자고요.
첫 번째 경우는 걸리자마자 1일차에 양성 확진을 받고 1주일 뒤.
두 번째 경우는 걸리고 4,5일차에 양성 확진을 받고 1주일 뒤.
증상 발현 후 4~5일쯤이 전파력이 가장 강한 시기라고 하더라고요.
이걸 생각하면 당연히 두 번째 경우가 전파력이 적겠죠.
4. 오미크론 증상 순서
- 목 칼칼 느낌의 인후 아픔과 편도 아픔
- 콧물, 두통, 기침이 나오기 시작함
- 몸살 느낌, 오한, 우주를 걷는 것 같은 느낌이었음
- 침 삼키는 게 조금 편해짐
- 회사에서 괜찮아졌지?라며 나오라고 전화 옴
제가 겪은 경험으로는 오미크론 걸렸을때 부터 완치 될 때 까지 이 정도 과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마스크를 그렇게 잘쓰고 다녔는데...
그래도 마음은 왠지 편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